입력 2026.09.19.
[KJKNEWS=청주] 고양이처럼 자유롭게, 각자의 취향대로 청춘의 낭만을 찾는 축제가 청주에서 열린다. 함께 뛰고 싶은 청년에게는 야외 운동회를, 차분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청년에게는 실내 전시와 놀이를 마련했다. 청년의 날을 맞은 청주 원도심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즐기는 청년들의 만남의 공간이 된다.
‘2026 충북×청주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 냥만페스티벌’이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청주시 청년창업지원센터와 도시재생허브센터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공식 안내는 행사장을 외향형 프로그램 중심의 ‘하이키(HIGH-KEY)’와 내향형 프로그램 중심의 ‘로우키(LOW-KEY)’로 구분하고 있다. 참가자가 자신의 관심과 취향에 맞춰 축제를 경험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청년뜨락5959 공식 행사 안내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년뜨락5959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이름 ‘냥만’은 고양이를 표현하는 ‘냥’과 ‘낭만’을 결합했다. 고양이의 자유로운 모습에 청년의 다양한 취향과 삶의 방식을 겹쳐 놓은 이름이다. 청주에서 저마다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다른 청년들과 연결되는 경험을 축제에 담겠다는 취지다.
기획 과정에도 청년들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청년축제기획단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프로그램 구성과 홍보, 현장 운영 준비를 함께 맡았다. 무엇을 즐길지뿐 아니라 어떻게 행사를 만들고 사람들을 맞이할지도 청년들이 고민했다는 점에서 청년의 날의 의미를 더한다. 충북일보 행사 준비 보도
실내 공간인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는 버킷리스트 전시회와 북토크, 눈대중 배틀, 공기놀이, 핑거컬링 등이 예정돼 있다. 큰 무대 앞에 서거나 격렬하게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는 구성이다. 전시를 둘러보고 이야기를 듣거나 익숙한 놀이를 즐기는 시간이 축제의 한 축을 이룬다.
야외 무대는 도시재생허브센터 앞 광장에 마련된다.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냥만운동회’에서는 구루밍 유연성 게임, 꾹꾹이 공굴리기, 냥젤리 뒤집기 등 고양이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일상에서 접하는 고양이의 몸짓과 이미지를 놀이로 풀어낸 점이 눈길을 끈다. 실내에서는 가볍게 손을 움직이고, 광장에서는 몸을 쓰며 어울리는 식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청년의 목소리를 나누는 순서도 마련됐다. 오후 2시 청년창업지원센터 내 언더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청년과 이장섭 청주시장이 함께하는 ‘청년을 만나다’가 팟캐스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 문화소극장에서는 청년의 날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등 기념행사가 열린다. 중앙매일 세부 일정 보도
이 같은 구성은 청년의 날에 필요한 두 가지 시간을 함께 배치한 것으로 읽힌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즐기는 시간과 자신이 살아가는 도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소통 프로그램에서 어떤 질문과 의견이 나오는지, 이후 시정과 청년 지원 현장에서 어떻게 검토되는지도 행사와 함께 살펴볼 대목이다.
먹거리와 음악도 축제를 채운다. 야외에서는 청년 뮤지션 공연과 스트릿 댄스 공연, 체험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 청년 미식 브랜드와 협업하는 ‘T. O. C(Taste Of Cheongju)’도 마련된다. 지역의 먹거리를 공연·체험과 함께 접하도록 한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찾는 청년들에게 청주에서 활동하는 브랜드를 소개하는 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식 포스터의 프로그램 안내
지역사회도 축제 준비에 힘을 보탰다. 청년뜨락5959는 지난 11일 후원기업 기탁식을 열었으며, 지역 청년 창업가와 업체 등 26곳이 숙박권과 음식점 이용권, 밀키트, 지역 특색 상품 등을 후원했다. 후원 물품과 서비스는 참가자 대상 경품과 프로그램 키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청년뜨락5959는 후원을 통해 지역 업체의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청년축제와 지역 브랜드가 만나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장은성 센터장도 후원에 대한 감사와 함께, 지역사회가 청년의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응원한다는 뜻이 전해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충북일보 후원기업 기탁식 보도
이번 축제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참여 방식의 다양성이다. 청년이라는 공통점이 있어도 낯선 사람과 어울리는 방식, 편안함을 느끼는 공간, 즐기는 활동은 다를 수 있다. 실내와 야외를 나눠 마련한 프로그램은 이러한 차이를 행사 구성에 반영한 시도로 볼 수 있다.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축제 장소로 활용하는 점에도 의미가 있다. 공연과 놀이를 계기로 방문한 청년이 지역의 청년 활동 공간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축제에서 발견한 장소와 사람, 브랜드를 행사 이후에도 다시 찾을 이유가 생긴다면 하루의 만남이 지역과의 관계로 이어질 수 있다.
방문객은 참여하려는 프로그램에 따라 장소를 먼저 확인하면 된다. 야외 하이키 구역은 상당구 중앙로 36의 도시재생허브센터 앞 광장, 실내 로우키 구역은 상당구 사직대로 347 지하상가의 청주시 청년창업지원센터다. 특히 오후 소통 프로그램과 기념식은 청년창업지원센터 안에서 진행되는 만큼 야외 공연장과 구분해 이동할 필요가 있다. 행사 장소 안내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별 참여 방법은 청년뜨락5959 인스타그램과 청주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 공식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전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행사인 만큼 관심 있는 프로그램의 운영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원하는 순서에 맞춰 즐길 수 있다. 행사 공식 인스타그램
오늘 냥만페스티벌이 건네는 초대는 각자의 방식으로 청주를 즐겨보자는 것이다. 광장에서 함께 뛰거나 실내에서 이야기를 듣는 경험, 지역의 먹거리와 음악을 만나는 시간이 청년들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을지 주목된다.
박영광 기자 | easternstrar7@naver.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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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9.19. [KJKNEWS=청주] 고양이처럼 자유롭게, 각자의 취향대로 청춘의 낭만을 찾는 축제가 청주에서 열린다. 함께 뛰고 싶은 청년에게는 야외 운동회를, 차분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청년에게는 실내 전시와 놀이를 마련했다. 청년의 날을 맞은 청주 원도심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즐기는 청년들의 만남의 공간이 된다. ‘2026 충북×청주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 냥만페스티벌’이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청주시 청년창업지원센터와 도시재생허브센터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공식 안내는 행사장을 외향형 프로그램 중심의 ‘하이키(HIGH-KEY)’와 내향형 프로그램 중심의 ‘로우키(LOW-KEY)’로 구분하고 있다. 참가자가 자신의 관심과 취향에 맞춰 축제를 경험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청년뜨락5959 공식 행사 안내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년뜨락5959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이름 ‘냥만’은 고양이를 표현하는 ‘냥’과 ‘낭만’을 결합했다. 고양이의 자유로운 모습에 청년의 다양한 취향과 삶의 방식을 겹쳐 놓은 이름이다. 청주에서 저마다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다른 청년들과 연결되는 경험을 축제에 담겠다는 취지다. 기획 과정에도 청년들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청년축제기획단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프로그램 구성과 홍보, 현장 운영 준비를 함께 맡았다. 무엇을 즐길지뿐 아니라 어떻게 행사를 만들고 사람들을 맞이할지도 청년들이 고민했다는 점에서 청년의 날의 의미를 더한다. 충북일보 행사 준비 보도 실내 공간인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는 버킷리스트 전시회와 북토크, 눈대중 배틀, 공기놀이, 핑거컬링 등이 예정돼 있다. 큰 무대 앞에 서거나 격렬하게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는 구성이다. 전시를 둘러보고 이야기를 듣거나 익숙한 놀이를 즐기는 시간이 축제의 한 축을 이룬다. 야외 무대는 도시재생허브센터 앞 광장에 마련된다.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냥만운동회’에서는 구루밍 유연성 게임, 꾹꾹이 공굴리기, 냥젤리 뒤집기 등 고양이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일상에서 접하는 고양이의 몸짓과 이미지를 놀이로 풀어낸 점이 눈길을 끈다. 실내에서는 가볍게 손을 움직이고, 광장에서는 몸을 쓰며 어울리는 식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청년의 목소리를 나누는 순서도 마련됐다. 오후 2시 청년창업지원센터 내 언더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청년과 이장섭 청주시장이 함께하는 ‘청년을 만나다’가 팟캐스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 문화소극장에서는 청년의 날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등 기념행사가 열린다. 중앙매일 세부 일정 보도 이 같은 구성은 청년의 날에 필요한 두 가지 시간을 함께 배치한 것으로 읽힌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즐기는 시간과 자신이 살아가는 도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소통 프로그램에서 어떤 질문과 의견이 나오는지, 이후 시정과 청년 지원 현장에서 어떻게 검토되는지도 행사와 함께 살펴볼 대목이다. 먹거리와 음악도 축제를 채운다. 야외에서는 청년 뮤지션 공연과 스트릿 댄스 공연, 체험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 청년 미식 브랜드와 협업하는 ‘T. O. C(Taste Of Cheongju)’도 마련된다. 지역의 먹거리를 공연·체험과 함께 접하도록 한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찾는 청년들에게 청주에서 활동하는 브랜드를 소개하는 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식 포스터의 프로그램 안내 지역사회도 축제 준비에 힘을 보탰다. 청년뜨락5959는 지난 11일 후원기업 기탁식을 열었으며, 지역 청년 창업가와 업체 등 26곳이 숙박권과 음식점 이용권, 밀키트, 지역 특색 상품 등을 후원했다. 후원 물품과 서비스는 참가자 대상 경품과 프로그램 키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청년뜨락5959는 후원을 통해 지역 업체의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청년축제와 지역 브랜드가 만나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장은성 센터장도 후원에 대한 감사와 함께, 지역사회가 청년의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응원한다는 뜻이 전해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충북일보 후원기업 기탁식 보도 이번 축제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참여 방식의 다양성이다. 청년이라는 공통점이 있어도 낯선 사람과 어울리는 방식, 편안함을 느끼는 공간, 즐기는 활동은 다를 수 있다. 실내와 야외를 나눠 마련한 프로그램은 이러한 차이를 행사 구성에 반영한 시도로 볼 수 있다.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축제 장소로 활용하는 점에도 의미가 있다. 공연과 놀이를 계기로 방문한 청년이 지역의 청년 활동 공간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축제에서 발견한 장소와 사람, 브랜드를 행사 이후에도 다시 찾을 이유가 생긴다면 하루의 만남이 지역과의 관계로 이어질 수 있다. 방문객은 참여하려는 프로그램에 따라 장소를 먼저 확인하면 된다. 야외 하이키 구역은 상당구 중앙로 36의 도시재생허브센터 앞 광장, 실내 로우키 구역은 상당구 사직대로 347 지하상가의 청주시 청년창업지원센터다. 특히 오후 소통 프로그램과 기념식은 청년창업지원센터 안에서 진행되는 만큼 야외 공연장과 구분해 이동할 필요가 있다. 행사 장소 안내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별 참여 방법은 청년뜨락5959 인스타그램과 청주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 공식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전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행사인 만큼 관심 있는 프로그램의 운영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원하는 순서에 맞춰 즐길 수 있다. 행사 공식 인스타그램 오늘 냥만페스티벌이 건네는 초대는 각자의 방식으로 청주를 즐겨보자는 것이다. 광장에서 함께 뛰거나 실내에서 이야기를 듣는 경험, 지역의 먹거리와 음악을 만나는 시간이 청년들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을지 주목된다. 박영광 기자 | easternstrar7@naver. com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